초보셀러가 스마트스토어에서 해외물건 팔다가 식약처 조사 받았어요

2023. 6. 23. 13:2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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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음숨체로 함.

스마트스토어에서 해외물건 팔다가

식약처 조사를 받은 썰 품ㅠㅠ

 

솔직히 왜 내가 이런 조사를 받아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그런 

완전 초짜 셀러임

 

암튼, 

어느날 해당 구청에서 연락이 옴

집앞으로 공무원이 와 줌

 

생각보다 관할 공무원은 친절함

너가 한게 맞냐?? 몇개 팔았냐?? 초보셀러라 정상참작이 돼

걱정할꺼 없다 라고 했음

거의 저를 안심 시켜 ?? 주는 그런 분위기였음( 나중에 식약처 가서 개박살남)

확인서에 사인하고 한달뒤 식약처에서 연락이 갈꺼라 말을 들음

그뒤로 한달뒤는 아니구 2달 뒤쯤 연락이 옴.

 

출석요구서가 이멜로 발송하니 확인하고 약속을 잡음

약속은 제가 시간 내는 날짜로 주로 잡아줍니다만

매도 먼저 맞는게 낫겠다 싶어

제일 빠른 날짜로 잡아 달라고 했음

"ㅇㅇㅇ수사관입니다"

"ㅇㅇㅇ씨 되시나요?"

"피의자 ㅇㅇㅇ 판매하신적있나요?"

.

.

.

.

 

통화하는데 뭔가 강압적인 분위기의 말투였음

뭔가 형사가 범죄자(살인자나 강도 )를 취조하는 느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때 전화한 사람이 경찰이함

(이때까지만 해도 전화한 사람이 경찰인줄 모름 )

 

 

 

암튼, 23.6.20(화) 12시 서울 목동에 있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있는 별관으로 출석함

 

본관이 아닌 별관 2층으로 갑니다

 

2층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책상이 4개가 있음..

책상 4개 사이에 피의자 신분으로 앉음

처음에는 각자 다른 일을 하는 공무원인줄 알았는데~

"이 사람들은 왜 일 안하지???"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4명의 경찰관이 내말에 귀 기울이고 있음(증인인거임)

(혹시 몰라 나도 들어갈때  녹취하고 있었음:녹취 꼭 해야함 유도심문 많이함)

 

 

심문 시작함

처음에는 인적사항 물어봄

 

본적, 직장,직업,주소,주민번호,최종학력,재산,종교,정당,정치,훈장,여권,건강상태,사회경력 등등

 

사회생활을 시작때부터 진술하라고 함 

개인적인것을 엄청 물어봄....

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멘붕와서 아무생각이 안남

뭔말인지도 모르고 당황해서 내가 무슨말하는지도 잘 모름

이사람들이 하라는대로 그대로 함..

 

피의자는 이건으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진술을 강요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이때 "아니요"라고는 했지만, 솔직히 "네"라고 하고 싶었음

강압적인 분위기 엄청 남...

x나 무서움....

 

12시에 들어가서

5시에 나옴...

총 5시간 조사받음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 줌(이때 화장실 갔다옴)

 

조사 끝났으니까 얼릉 가라고 쫓아냄...(지들 퇴근해야해서 그런거 같음)

질문해도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옴

자기네는 조사만 하는 사람이고 나중에 검사나 판사가 결정해서 벌금이나

결정문 집으로 등기로 갈꺼라 함..

 

나오면서 "약사법 위반 사건"이라고 압류 물품이 있어

혹시 몰라 찍어옴

이런거 팔면 안된다는거 같으니 파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결론:

여기는 조사 받는 경찰서 같은 곳이였다.

조사관은 경찰관이였다(경찰인지 몰랐음..다 끝나고 그제서야 앎)

왜 조사관이 강압적인 분위리를 풍겼는지 끝나고 나서 알았음..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감

내가 뭘 위법한건지....내가 왜 조사를 받은건지... 위법이라고하면 네이버에서 애초에 막거나 

아니면 나라에서 홍보영상을 찍어서 홍보하거나

남들이 팔길래 나도 판건데

어느날 갑자기 범법자가 되어 있었고, 벌금을 내라고 함..

내 평생 신호위반도 안하고 살았는데 물건 팔았다고 ㅠㅠ 범죄자 됐음

주홍글씨로 남는다는데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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